'2010 떡볶이 페스티벌' 준비 박차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일 떡볶이 연구소에서 ‘2010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8,29일 aT센터에서 열린 ‘2009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은 5만 6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특히 젊은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행사장을 찾고, 외국인들이 떡볶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떡볶이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관람객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입장 시 장시간 대기하고, 준비한 물품이 부족하여 시식행사에 차질을 빚는 등 문제점도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2010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의 종합기획, 전시연출, 홍보 등과 관련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을 기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제2회 '세계 매운맛 떡볶이 빨리 먹기 대결' 등의 방송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topokki.co.kr)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 아이디어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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