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유증 반영해 목표가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유상증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주식수가 25% 증가하게 되면서 증자로 인한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이번 유상증자의 이유는 단기 악재의 소멸과 더불어 그 돈을 네트워크 투자에 집중함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망 고도화가 진전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상증자를 통해 SKT의 지분율이 43.4%에서 50.6%로 증가돼 양사의 시너지 창출 노력 및 합병이 조금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의 양호한 가입사 순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않은 점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점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SK브래드밴드는 SK그룹의 유선통신부문 핵심으로 부각 중"이라며 "그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머지않아 SK네트웍스의 인터넷전화 사업을 인수하고, 이후 SK텔링크와 합병하게 되면 연간 매출액 32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2%이상 등으로 펀더멘털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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