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위암으로 사망, 네티즌 "좋은배우, 안타깝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위암으로 투병중이던 장진영이 3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3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장진영은 가족들이 지켜본 가운데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다.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네티즌들은 장진영 팬카페와, 포털사이트, 언론사 뉴스의 댓글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장진영 갤러리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수 십개의 글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들은 한결 같이 좋은 배우가 젊은 나이에 사망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뉴스 댓글을 통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아이디 '희망없는**'의 한 네티즌은 "연기 잘 했던 배우였는데 너무 안타깝다"면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아이디 '수지*'의 한 네티즌은 "호전되서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 바랬는데..."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또 '흑백**'이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은 "이쁜 장진영씨 어찌 이리 가세요"라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소화가 잘 안되서 병원을 찾았지만, 진단 결과 위암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해왔다. 그동안 미국 LA에서 요양하다 지난 달 5일에 귀국해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다.

장진영은 1년 동안 투병생활을 통해 다소 회복된 모습도 보였지만,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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