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규제 주의하세요"..7일부터 증거금 상향

7일부터 위탁증거금 5000弗, 10월5일부터 유지증거금 3000弗 적용

FX마진 규제안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증거금 부족에 따른 마진콜이 우려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1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FX마진 위탁증거금은 오는 7일부터, 유지증거금은 오는 10월5일부터 상향 조정된다. 위탁증거금은 종전 2000미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이로써 레버리지는 50배에서 20배로 줄어든다. 7일부터 5000달러가 적용되는 만큼 그 전에 신규 예약 주문을 해 놓거나 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에도 유의해야 한다. 만약 해당일에 위탁증거금이 부족할 시에는 신규 주문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유지증거금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10월부터는 마진콜에 대비해야 한다.

유지증거금이 1000미달러에서 3000달러로 위탁증거금의 60%적용을 받기 때문에 만약 계좌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개장과 동시에 자동강제반대매매(마진콜)을 당할 수 있다. FX마진거래 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선물회사들은 이를 모의거래 등에 일찍 반영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당장 9월부터 마진콜이 나가지는 않겠지만 유지증거금 부족시 마진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투자자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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