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경제 '선전'…2Q GDP 전년비 1.1%↑

폴란드가 올해들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면서 다른 동유럽 국가 대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경기침체(recession) 국면에 들어서지 않은 셈이다.

폴란드 경제가 동유럽 국가 대비 경제 사정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출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폴란드는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동유럽 국가의 주요 수출시장인 서유럽의 경기 침체에 따른 타격을 적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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