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크리에이티브, 일주일만에 사전계약 5000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새롭게 선보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지난 19일 신차발표회 이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대수 5000여대를 기록했다.

26일 GM대우에 따르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지난 19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불과 일주일만에 계약대수가 5000대를 돌파했다.이처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 다음달 1일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어 GM대우 창원공장은 주야 2교대 20시간 작업을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제때 차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 황우성 전무는 "창원공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생산을 위해 최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부품 모듈화를 확대해 생산효율을 높였다"면서 "첫 글로벌 경차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다음달 1일 시판을 앞두고 26일 언론 시승회를 가졌다.GM대우 글로벌 경차 개발을 총괄하는 잭 키튼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대우가 전세계 각지의 다양한 도로를 고려해 철저한 주행시험을 거쳐 개발한 글로벌 경차"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차세대 S-TEC II 글로벌 경차 엔진과 함께 견고한 바디 프레임과 첨단 기법으로 튜닝된 서스펜션 등을 갖춰 최적의 주행 안전성과 핸들링을 구현, 국내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경차 이상의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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