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안서 '제2회 해양보호구역 대회'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제2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개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증진된 가치를 지역관광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각 지자체 보호구역 담당자와 지역주민, NGO 등이 참여, 보호구역 관리 지자체별 사례발표 및 관리모델 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해저 및 해양경관이 수려한 지역, 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로 보전가치가 인정되는 해역 등으로, 연산호 군락지인 제주도 문섬 생태계보전지역,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습지보호구역 등 12개 지역이 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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