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처치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금천구, 9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병행하여 진행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9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형 어린이집 보육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사회적 의료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동영상과 슬라이드 교재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인체모형을 이용한 실습교육으로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교육은 강남성심병원 응급의학 센터팀 교수진들(강구현 전문의 외 2명)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과 심장박동이 멈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강의한다.

실습교육은 3명의 응급구조사가 진행하며, 교육 대상자 5명 당 한 대의 인체모형을 이용, 실시한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당 교육 대상자를 30명 이내로 제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금천구보건소 의약과(☎2627-2701)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구의 2009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은 지금까지 의료기관구급차 운전자 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교사 일반주민 등 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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