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노동 "中企 직업훈련 컨소시엄 적극 실시해야"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26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을 방문,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직업훈련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 우수한 훈련인프라를 갖춘 훈련기관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대기업의 자체 역량 뿐 아니라 부품·소재의 질을 좌우하는 중소기업의 인적 역량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기업이 이해관계자인 협력회사에 대해 사회적책임(CSR)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컨소시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2001년 시작돼 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 현재 83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올 하반기에 추가로 1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