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세계 최고의 오페라를 영화관에서 만난다"

현대카드 '레드카펫 쇼케이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상공연 시사회

세계 3대 오페라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국내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을 HD영상을 통해 선보이는 '레드카펫 쇼케이스-Met Opera on Screen'을 매달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상공연은 세계 정상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 마치 현지 오페라 극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한다.

전세계 35개국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카드 '레드카펫 쇼케이스-Met Opera on Screen'을 통해 소개된다.

'레드카펫 쇼케이스'는 현대카드의 고객 초청 영화 시사회로 그 동안 뛰어난 작품 선정과 주연 배우의 무대인사 등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현대카드는 이 행사의 영역을 오페라 부문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시사회 작품은 내달 12일 푸치니의 '라 보엠'이다. 3대 테너의 뒤를 이을 주자로 불리는 테너 라몬 바르가스가 로돌포 역을, 세계 정상급 프리마돈나 안젤라 게오르규가 미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람을 원하는 회원은 내달 7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레드카펫 쇼케이스' 코너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내년 7월까지 '토스카', '아이다', '투란도트' 등 2009-2010 시즌 동안 뉴욕 현지에서 공연하는 9편의 최신작품을 포함, 총 11편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시사회 이외에도 매주 수, 토, 일요일 각 1회 상영되는 정규공연을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정상가 2만원).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를 고품질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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