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조인성 소속 iHQ, 매니지먼트업계 최초 노조 설립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국내 매니지먼트 업계에 처음으로 노조가 생겼다.

전지현, 조인성, 공유, 차태현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 iHQ가 매니지먼트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25일 iHQ 노조 관계자는 "이달 초 노조를 결성해 설립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노조원은 70명 정도"라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iHQ는 싸이더스HQ를 통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드라마·영화 제작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작을 겸하고 있다. 싸이더스HQ에는 현재 배우와 개그맨, MC 등 80여명의 연예인이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2006년에는 대기업인 SK텔레콤의 계열회사로 편입해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가 됐으며 2008년 1월에는 모회사인 SK텔레콤과 중국에 베이징싸이더스HQ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 연예인 관련 매니저들이 노조를 설립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HQ 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단지 매니저뿐만 아니라 iHQ 전체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매니저들이 노조에 가입한 첫 사례인 만큼 이를 매니지먼트 업계의 발전 과정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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