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 단기 약세..중·장기 제한적 강세<대신證>

금주 채권시장은 국내외 경기 여건 및 통화정책 등으로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쉽게 완화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채의 상대적 약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3.0%까지 인상한다고 해도 3년 이상 영역의 경우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인식 속에 중·장기물 지표채권을 중심으로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중·장기물 지표채권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지난 주 국고 3년 금리가 27bp 하락하는 등 단기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주 후반으로 갈수록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이 불가피해 보여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지난 주 국내외 증시 흐름 등 대외 여건에 채권시장이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금주에도 월말지표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힘들어 장 초반과 장중 대외 여건 및 주가 흐름에 따라 금리가 등락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금번 월말 경제지표 역시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및 산업생산 증가세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7월 자동차 판매 및 생산량, 수출,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실적 등 일부 지표들을 감안해 보면, 산업생산 및 소비재 판매 등의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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