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신, 시니어무대 첫 우승

'아이언의 귀재' 박남신(50ㆍ사진)이 시니어무대 첫 승을 신고 했다.

박남신은 21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 전주ㆍ순창코스(파72ㆍ6678야드)에서 끝난 챔피언스투어 2009 시니어마스터즈(총상금 3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더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문춘복(57ㆍ투어스테이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1500만원)에서는 한편 최윤수(61)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했다. 최윤수는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4개(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를 몰아치는 '노장투혼'을 발휘했다. 다음 대회는 9월15일부터 양일간 경북 군위 세인트웨스튼골프장에서 열리는 2009 세인트웨스튼 시니어오픈으로 이어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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