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증시가 4.5% 넘는 급등세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낙폭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9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신규 대출 제한 조치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올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호재로 작용했고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뮤추얼펀드를 승인한 것이 오름세를 부추겼다.
메릴린치를 비롯한 주요 금융사들은 중국 증시가 베어마켓(약세장)에 접어든 게 아니라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며 투심을 안정시켰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가스업종이 5% 넘게 상승하며 장을 주도했다. 어제 낙폭이 컸던 석탄과 금속 등 기초소재업종 역시 크게 올랐다.수 리롱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편은 아니었지만 현재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기업 실적도 양호하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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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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