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8일 오후 3시께 여의도 당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으로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검은 정장을 입은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대한민국 제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우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 평화통일, 중산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위대한 지도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는 노 대통령의 서거와 더불어 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신이던 두 대통령을 잃었다"며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고인의 뜻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남북통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4시 지도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측은 "논의를 통해 향후 장례대책, 민주당의 후속 대책들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은 언론악법 캠페인 참석차 포항으로 내려갔다 소식을 듣고 황급히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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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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