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100m 9초58 '세계신기록' 우승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9초58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둘째 날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58로 골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운지 불과 1년 만에 0.11초를 단축시키며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것.

2위는 볼트의 강력한 라이벌 타이슨 게이(27·미국)가, 3위는 동료인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가 차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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