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예고편 공개…진실은?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 치열한 진실게임의 전모를 다룬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예고편은 1997년 사건 당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시작된다.끔찍한 쾌락살인현장에 남아있던 두 명의 용의자 한국계 미국인 피어슨(장근석 분)과 재미교포 알렉스의 치열한 진실게임 속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검사(정진영)의 대결을 담고 있다.

'둘 중 범인은 하나. 누가 진짜 범인인가?'의 카피문구는 실제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사건의 긴장감을 준다.

또 '아직 풀려지지 않는 진실, 그날의 사건이 밝혀진다'는 피해자 가족의 입장에 다가서게 만든다.마지막으로 박검사는 "사람을 죽인건 용서할 수 없는 죄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라는 멘트를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사건일지를 담은 홈페이지(www.itaewon2009.co.kr)가 오픈돼 영화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동시에 배가시키는 창구가 되고 있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재미로 무고한 대학생을 살해한 두 명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들이 서로 상대방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치열한 진실게임 속에서 진범을 찾기 위한 미스터리현장살인극.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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