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전세계 판매망 구축(상보)

셀트리온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국가들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추가로 체결하여 직접판매를 계획 중인 선진국 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베네주엘라 올리메드(Oli Med)사와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판매망 구축이 완료되며 2010년부터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의 시장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해 판매 승인일로부터 10년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셀트리온은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경우 직접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요 제약사들과 제품 유통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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