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ETPFEST, 공연장 내부 도면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서태지 컴퍼니가 'ETPFEST 2009' 공연장 내부 도면을 12일 공개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이날 "공연이 열리는 잠실 보조경기장의 특성상 공연장은 산중의 작은 마을처럼 꾸며졌다"면서 "ETPFEST를 찾는 사람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우리들만의 축제가 벌어지는 전혀 다른 곳으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서태지밴드, NIN, LIMP BIZKIT, KEANE 등 인기밴드들이 12시간동안 펼치는 공연을 원하는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현재 보조경기장 근처에는 이미 수십 명의 음악 팬들이 밤을 지새며 장사진을 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서태지는 자신이 기획한 ETPFEST에서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8집 활동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게 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그렇기에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라인업과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그의 자세 또한 새로우면서도 또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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