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밀집지역 화장실 217곳 신축.개량

국토부, 수세식 변기.난방시설.태양광발전 갖춰

지저분한 공동화장실 217곳이 연말까지 현대식으로 신축.개량된다.전액 국고가 지원되는 이 사업은 대한주택공사가 설계.시공을 맡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말 발표한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 서민 밀집지역의 시설이 낡고 노후된 곳 등 217곳을 선정, 현대식으로 신축.개량한다고 밝혔다.

공동화장실이 필요한 곳에는 새로 만들되 신축.개량 화장실을 모두 수세식 변기와 난방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갖춰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개된다.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등을 거쳐 도시 서민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489곳 중 현대식 공동.공중화장실로 신축.개량할 21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도시 서민이 밀집한 지역으로 공동.공중화장실이 없거나 시설노후화로 개량이 필요한 곳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 내 다수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 △관련법령 및 현장여건 상 대지사용 및 공사 시행이 가능한 곳 등이다.

지자체가 관리하겠다고 제안한 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주민 관리주체를 구성하겠다는 곳을 차순위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에 따른 사업비 약 153억6900만원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은 주공이 이달중 건축설계 및 토지 매입 등의 준비를 하고 9월 건축허가(신고) 및 착공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모두 준공하게 된다.

준공후 화장실은 주공에서 해당 지자체로 이관, 유지관리도록 할 계획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