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유승호 "강소라와 키스는 단순 뽀뽀였다"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유승호가 극중 강소라와의 키스신에 대해 해명했다.

유승호는 7일 서울 명동 롯데씨네마에서 열린 영화 '4교시 추리영역' 기자간담회에서 "강소라와 키스신이 어땠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 키스가 아니라 뽀뽀였다. 입이 '오물 오물' 움직인건 키스를 모방한 것 뿐이다"라며 "그래도 많이 떨려서 아무 생각이 안났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이상용 감독은 "나는 리얼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가짜는 싫다고 했는데 사실 OK컷이 가장 약한 것이다. 더 심한 것도 있다"고 웃으며 "키스 촬영을 할 때 주위 여성들이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승호는 "뛰는 신이 많아서 호흡을 연결하기가 어려웠다"며 "쫓고 쫓기는 장면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말했다.

'4교시 추리영역'은 4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야만 살인자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설정 아래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학원추리극이다. 오는 12일 개봉.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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