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사흘만에 강세 마감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란은행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결정한 데다가 독일의 6월 신규주문이 2007년 6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6일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3.40포인트(0.93%) 상승한 4690.5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9.30포인트(0.56%) 으론 3477.8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6.97포인트(0.32%) 오른 5369.98을 기록했다.

이날 영란은행은 대표적인 통화완화 정책인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1750억 파운드까지 증액, '양적 완화' 정책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또 영국 부동산 조사업체인 릭스(RICS)는 올해 영국 주택가격이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상승세에 부채질 했다.

독일의 6월 신규주문은 전월대비 4.5% 늘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6%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유럽 증시는 두 호재에 1% 이상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증시가 시스코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자 상승폭이 축소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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