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바다, 4집 음원 일부 유출..소속사 법적 대응


단독[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바다 4집 수록곡 일부가 유투브를 통해서 유출됐다.

바다의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MAD'와 2PM의 택연이 피처링에 참여한 '예스, 아임 인 러브'(Yes, i'm in love)가 5일 오후 8시 30분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공개된 것.이날 바다 팬들은 유투브에 올라온 수록곡 일부를 접하고 즉시 바다 소속사에 이 내용을 알렸다.

바다 측은 "음원이 유출됐다.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내일(6일)이 음원을 공개하는 날인데, 유투브 사이트에는 미리 올라와 있다. 해킹인 것 같다. 범인을 색출해 법적 책임을 묻게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유투브 사이트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음원의 삭제를 요청할 생각이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이라 연락이 잘 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바다는 음원 유출과 관련해서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바다의 소속사 측은 일단 유출된 음원이 다른 사이트에 퍼져나가는 것을 막겠다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한편, 바다는 6일 오전 4집 수록곡 전부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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