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하반기 '한강에서 바라보는 서울'을 주제로 한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한강의 흐름에 따라 한강변의 주요 문화유적와 시설을 서울의 역사적 변화상과 연결한 13개 소주제 강의를 진행한다.또 역사학자와 함께 배를 타고 한강변을 직접 둘러보는 답사도 마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의 환경생태로부터 선사시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한강의 변화, 그리고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역사 문화 시민생활과 풍류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은 서울시민 가운데 1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오는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방이동 올림공원내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0~14일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413-9636) 또는 이메일(history@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18일 오후 3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편찬위원회(413-9626)로 연락하면 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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