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실적 신뢰도 높다"...적극매수↑

NH투자증권은 5일 호남석유의 실적 신뢰도가 높다며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강력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20만원으로 올렸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는 올 하반기에도 영업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 부양책이 연속성을 띄고 있으며 선진국 경기 회복이 하반기 크리스마스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6400억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발생하고 내년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확보가 기대된다"며 "재무구조가 우량해 향후 1~2년간 증가한 현금은 차입금 상환 보다는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향후 영업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주가 저평가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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