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이업종간 지식·기술융합 활성화

업종간의 경계를 넘어 지식·기술의 융합화를 위한 중소기업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0일 '이업종간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중기청은 그 동안 이업종간 교류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공동사업, 융합기술개발 등 기업간 교류와 협력에 기반한 정책지원 수요 발굴 및 신규영역 확충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간 이업종교류 활동의 체계적인 성과관리나 교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단순 정보 교류 및 친목위주의 운영에서 공동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등 특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이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간 협력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지원, 신성장분야 중소기업형 유망과제 발굴·육성 확대, 지식·기술융합 성과 확산을 위한 코칭시스템 구축, 이업종 전문기업간 지식·기술융합 활성화 인프라 구축, 이업종 관련 제도적 기반정비 등이다.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이 사업들은 과제당 약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일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은 "이업종간 지식·기술의 융합화가 신성장동력산업 미래성장산업 육성의 핵심"이라며 "향후 일본 등 이업종교류 활성화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이업종교류를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업종교류는 업체간 보유 기술을 합친다는 협업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각자의 보유 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을 만들기 위한 교류활동을 뜻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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