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 김송희 "예감이 좋아~" <2보>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2언더파, 신지애는 5오버파 부진

[브리티시여자] 김송희 "예감이 좋아~" <2보>
김송희(21ㆍ사진)의 출발이 좋다.

김송희는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리덤앤세인트앤즈골프장(파72ㆍ64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여자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쳤다. 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오전 3시30분 현재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희영(22ㆍ하나금융)도 공동 4위권(1언더파 71타)에 포진해 있다.

김송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3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승승장구하던 김송희는 1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데 이어 16~ 17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해 그대로 주저앉는 듯 했다. 김송희는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어코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디펜딩챔프'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대회 2연패가 험난하게 됐다. 신지애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2개씩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역시 3오버파 75타를 쳐 발걸음이 무겁다. 'US여자오픈 챔프'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도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고,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김인경(21ㆍ하나금융)은 6번홀(파5)에서만 무려 6타를 까먹으며 9오버파 81타를 쳤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