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GE 캐피털 "분리할까 말까"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금융자회사 GE캐피털의 분사를 두고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 정부의 GE 캐피털 분사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E는 GE 캐피털을 분리하기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업과 제조업이 함께 영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랭크 위원장은 “비은행 금융기관이 금융위기를 야기한 것이 아니다”며 “금융자회사를 가진 기업들이 당국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GE 캐피털은 GE 순익의 절반 이상을 올리고 있을 뿐더러 GE 그룹의 자금 조달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GE의 비행기 엔진 및 의료 사업이 금융자회사인 GE 캐피털과 분리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인식한 결과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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