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에마르, Q2 3억 5120만弗 손실

미국내 자회사 '존랭홈스' 청산

중동 최대 개발업체인 두바이 국영 에마르 프라퍼티스가 지난 2분기 3억 512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내 자회사인 주택업체 '존랭홈스'(John Laing Homes)를 청산했기 때문이다.

30일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에마르가 장부가치로 약 4억 7100억 달러인 자회사인 '존랭홈스'을 미국 파산법 제7장(기업청산) 절차를 통해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2분기 16억 6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던 에마르가 이번 분기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은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다소 의외였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한 애널리스트가 에마르가 약 8765만 달러의 순익을, 다른 애널리스트도 약 1억 269만 달러의 순익을 예상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에마르의 주가는 2분기 손실 발표에도 1.11% 올라 2.74 디르함으로 장을 마쳤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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