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서 대소동 "상어가 나타났다"


지난 26일 동부면 학동 몽돌해수욕장 앞 300m 해상에 몸길이 3.1m의 귀상어 두 마리가 출현해 피서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서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이튿날인 27일 수산마을 인근에 설치된 이정호씨(62)의 정치망에 걸려 채포(採捕)됐다. 이 상어는 거제시에 기증돼 박제화 된 뒤 어촌민속전시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나머지 잡히지 않은 한 마리가 출몰할 것에 대비해 해상 순찰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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