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 마감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월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15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입찰이 시작된데다 6월 신규주택판매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8bp 상승한 연 3.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3.77%이후 최고치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한때 3.7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3bp 오른 연 1.03%를 기록했다.이날 미 재무부는 60억달러어치의 20년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연 2.387%를 나타냈다. 입찰수요 강도를 나타내는 bid-to-cover율은 2.2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 입찰시 기록한 1.92%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해외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7.8%를 기록해 지난 1월 54.2%보다 줄었다.
미 재무부는 익일 42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국채를 29일 39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국채를, 30일 28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이날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판매치가 전월대비 11% 급등한 38만4000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한 예측치 35만2000채를 넘는 수치다.조셉 라보가나 도이치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지표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금년도 하반기에는 경제가 안정적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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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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