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저평가된 프린터 전문기업... 매수<부국證>

부국증권은 27일 빅솔론에 대해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확대와 신성장 동력 본격화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기대 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이형석 애널리스트는 "빅솔론이 신흥시장 확대를 통해 선진국 시장에서의 매출감소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경기 상황에 유리한 매출 구조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 메리트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빅솔론의 향후 사업 대해 ▲미니 프린터의 주요 기술들이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점 ▲제품 개발 기간이 1년6개월 소요되기 때문에 자금력이 약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 ▲대기업 ODM납품을 통한 동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