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광주에 500억 투자

태양광, LED, 일반조명 분야…오늘 MOU

금호전기㈜가 태양광(박막태양전지)과 LED조명 분야 등에 총 500억원을 광주에 투자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2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LED조명 및 일반조명분야 등에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200억원 매출 증대와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한 태양광(박막태양전지)과 LED분야에 중점 투자유치하게 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광산업 분야의 연관 산업체와 가치사슬(Value Chain)을 형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시는 금호전기의 투자와 관련해 모든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내 연구시설 등의 인프라와 투자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35년 설립한 금호전기는 일반조명·CCFL(모니터후면광원)·BLU(핸드폰광원)·LED 등 조명산업 리더기업으로 지난해 3063억원을 기록하고, 종업원수도 1400여명에 달한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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