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5개월만에 하락(상보)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대에 육박하는 실업률과 임금 삭감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로이터/미시간대의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는 66으로 전월의 70.8에서 4.8포인트 하락했다. 전월의 예비치는 64.6이었다.대공황 이래 최악의 불황에 따른 대량 실업사태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는 한층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불안감은 소비와 저축을 한층 더 제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뉴욕 소재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데이비드 시멘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매우 경계심을 갖고 있다"며 "향후 일자리 보전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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