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격 콜 두배로..202.5 옵션 신규상장

외가격 풋옵션 반토막

코스피200 지수가 급등하면서 얕은 외가격 콜옵션이 전거래일 대비 두배로 뛰었다. 콜과 반대로 풋은 반토막났다.

지수 급등 탓에 202.5 옵션의 신규 상장이 이뤄졌다. 옵션시장에서는 등가격을 중심으로 4개의 외가격과 내가격 옵션을 두게돼 있다. 장중 코스피200 지수가 192.77까지 상승하면서 192.5 옵션이 등가격이 됐고 이에 따라 202.5 옵션이 신규 상장된 것. ";$size="260,424,0";$no="20090720171255384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02.5콜에서는 120만계약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고 미결제약정은 10만6908계약을 기록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대부분의 행사가에서 감소한 가운데 202.5콜과 함께 얕은 내가격 190콜의 미결제약정이 3316계약 증가했다.

반면 풋에서는 먼 외가격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행사가에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 거래량은 가장 먼 외가격인 160풋을 제외할 경우 175풋의 거래량이 50만계약을 상회해 가장 많았다. 얕은 외가격 195콜은 전일 대비 1.49포인트(98.68%) 폭등한 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3.30까지 치솟아 최대 상승률은 118.54%에 달했다. 미결제약정은 4961계약 감소했다. 195콜의 미결제약정은 최근 4거래일 중 3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등가격 192.5콜은 전거래일 대비 2.05포인트(89.13%) 급등한 4.35로 장을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515계약 감소했다. 192.5콜의 미결제약정도 지난 4거래일 중 3일간 감소세를 나타냈다.

등가격 192.5풋은 3.50포인트(-44.87%) 하락한 4.30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만5677계약 폭증했다. 얕은 외가격 195풋은 4.25포인트(-44.74%) 하락한 5.25로 거래를 마쳤으며 미결제약정은 2만2483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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