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류시원, 4년만의 국내컴백 "떨리고 설렌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동안 해외 무대에 주력했던 장동건, 류시원이 각각 국내 연예계에 컴백, 20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4년만이다.

장동건은 할리우드 진출작 '전사의 길' 촬영을 마치고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출연하며, 류시원은 일본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SBS 드라마 '스타일'로 컴백한다. 이날 장동건은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굿모닝 프레지던트' 제작보고회, 류시원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스타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떨리고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이 영화 '태풍' 이후 4년 만에 국내 복귀하는 영화. 세 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의 이 영화에서 장동건은 젊고 야먕과 카리스마 넘치며 따뜻한 감성까지 가지고 있는 미남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내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코미디 장르도 처음 해보는 것이고, 그동안 했던 작품이 사투리부터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연기를 해야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표준어를 쓰는 역할을 맡아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기하며 몰랐던 것도 많이 배우고 선생님들과 연기하며 배우는 것도 많다. 내게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2005년 KBS 드라마 '웨딩'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달 말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스타일' 촬영현장에는 600여명의 일본 팬이 방문해 그동안 일본에서 쌓아온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스타일'은 패션 잡지사를 배경으로 네 남녀의 치열한 경쟁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류시원은 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셰프인 서우진 역을 맡아 극중 김혜수와 이지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는 "나도 30대 중반을 넘어서서 예전보다 성숙된 류시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신인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전에 '곰탕'이라는 드라마에서 김혜수와 부부로 같이 출연한 적이 했다. 오랜만에 함께 하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