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한때 1250원 붕괴.."팔팔한 주식"



원·달러 환율이 오전 한때 1250원선을 깨뜨리고 1240원대에 발을 담궜다. 이날 환율은 역외 매도에 휩쓸려 1250원대 후반에서 1240원대로 떨어졌다가 1250원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오전 10시5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0원 내린 125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259.0원에 고점을 찍은 후 1249.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식 시장이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역외마저 롱스탑에 나서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이 너무 좋아 롱스탑 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6.62포인트 오른 1466.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8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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