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고 고래찍고 경품타고

제주 중문골프장 "제4회 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이벤트 행사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9월 30일까지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고래를 구경하는 제4회'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이벤트를 개최한다.

중문골프장은 해안코스 14, 15번홀에 '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코너를 설치해 경기중에 골퍼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바다에 나타나는 고래를 발견하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중문골프장은 사진 촬영에 성공한 골퍼들을 선정해 무료이용권과 요트투어 무료이용권을 각 1매씩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벤트 기간 중 고래를 발견한 4명의 고객들이 경품의 행운을 차지했다.

관광공사 김진세 제주지사장은 "세계적인 보호동물인 고래가 하절기를 전후해 제주 중문골프장 앞 인근 해안에 자주 출현하고 있다."며 "중문골프장은 라운딩 도중에 범고래, 돌고래 등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해마다 그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문골프장은 '중문골프클럽-요트투어 샹그릴라 제휴기념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동 이벤트 역시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14홀(PAR 4) 이글, 버디 기록자에게는 요트투어와 중문골프장 무료이용권이, 그리고 윈드 해저드홀 5번홀(PAR 3) 버디 기록자에게는 제트보트 및 중문골프장 무료이용권이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