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사카 관광교류 협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1일 오전 11시2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의 하시모토 토오루(橋下 徹)지사를 만나, 관광교류 촉진에 관한 협의서를 교환한다.

협의서에서 양 도시는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상대방의 관광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한다는 데에 합의하게 된다. 또 수학여행 등을 통한 청소년 인적교류 활성화에도 합의해 양 도시간 우호관계도 발전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74개교 3789명이 일본으로 갔고, 일본에서는 37개교 5001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오사카는 도쿄에 이은 일본의 제2대도시로 상공업이 발달했으며, 특히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재일교포 59만여명(2007년말) 중 23%에 해당하는 13만여명이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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