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들은 키신의 열정에 반했다!"

'예프게니 키신 독주회' 상반기 예술의전당 최다관객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예프게니 키신의 피아노 독주회가 올 상반기 예술의 전당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20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음악회의 관객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관객수 2467명으로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4월2일)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2391명이 관람한 '리처드 용재오닐 바로크 콘서트'(2월 27일) 3위는 2355명이 관람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차지했다.

또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데이 콘서트'(2347명)와 '교향악축제-수원시향'(2301명)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유료관객비율을 놓고 봐도 키신의 독주회가 2314명으로 여전히 1위를 달렸다. 그 뒤를 유키 구라모토의 화이트데이 콘서트(2289명), 리처드 용재 오닐 바로크 콘서트(2236명),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2202명), 디토페스티벌-디토카니발(2091명)이 뒤따랐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전체관객이 7% 유료관객은 11% 증가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사회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순수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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