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편 2대 결항 외 국제선 정상 운항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국으로 오가는 두 대의 항공편 결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오전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두 대의 항공편이 결항 됐다”고 밝혔다.12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상하이행 중국남방항공 CZ314편이 상하이 공항 현지사정으로 결항됐다.

또 오전 10시 45분 중국 텐진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예정이었던 중국국제항공 CA171편이 기상사정으로 중국 대련으로 회항한 상태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항공편이 대련공항을 출발해 정상적으로 운항할 경우 인천공항까지는 약 1시간가량 소요되지만 기상 등의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결항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나머지 국제선 항공편은 현재까지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가 오늘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다 서서히 개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1시 현재 인천 106mm, 강화 98mm, 백령도 44mm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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