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고백후 아내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VOS 박지헌이 직접 네살된 아들을 공개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지헌은 1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갑작스러운 발표는 아니다. 이제야 마음을 놓을 수 있고 오래된 짐을 벗어버린 것처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VOS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아내는 밤새 잠을 못잤고 발표후 눈물을 흘렸다. 기쁜 눈물인것 같다.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박지헌은 "상처받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헌은 10일 중학교 3학년 때 펜팔로 처음 만난 아내와 네살난 아들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태이고 8월에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고 11월 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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