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악어머리-뱀 몸통 괴물 물고기 '눈길'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악어 머리에 뱀의 몸통을 하고 있는 물고기가 강원도에서 발견돼 화제다.

10일 방송한 KBS2 '스펀지 2.0'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연못에서 발견된 괴물 물고기, 엘리게이터 가아에 대해 설명한다.1988년 3월 스리랑카의 강가에서 조업을 하던 한 어부가 괴물 물고기에게 목을 물려 목숨을 빼앗긴 사건이 있었다.

이 물고기는 얼마 전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자기 몸체만한 악어를 잡아먹는 것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악어 머리와 뱀의 몸통을 빼닮은 이 괴물 물고기는 강원도에 살고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악어처럼 수면 위로 머리를 내놓고, 주로 토끼나 너구리 등의 육지 동물을 사냥해 때로는 거대 악어라는 착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최대 몸길이 4미터의 괴물 물고기 엘리게이터 가아를 공개한다.한편 1967년 캘리포니아에서는 온몸이 털로 뒤덮인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괴생명체 빅풋이 발견된 바 있고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에 자주 출몰하는 괴물 네시는 몸길이가 4미터에, 그 무게만도 140kg에 웃도는 거대한 물고기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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