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박현빈 '인우패밀리', 올 연말 자선콘서트 연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장윤정, 박현빈, 윙크, 유지나, 양지원 등이 활동하고 있는 인우기획(대표 홍익선)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대전방송 '전국 TOP10 가요쇼' 녹화현장에 진행을 맡고 있는 장윤정을 비롯해 박현빈, 윙크, 유지나, 양지원 등 5팀 모두가 출연, 활기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현재 일본에 머물며 올 가을 현지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양지원은 국내 팬들의 러브콜로 2년 만에 깜짝 무대를 갖고 데뷔곡 '나의 아리랑'을 불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또 이날 '인우패밀리'의 정기공연 '찾아가는 콘서트'를 추진하자는 것에 의견을 일치하고 구체적인 사항까지 논의했다.

각자 활동으로 모두가 바쁘지만 일년에 1회만이라도 트로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공연을 갖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자선공연을 열자는 것. 인우측 한 관계자는 "비록 '찾아가는 콘서트'가 소규모 공연이 될지라도 서울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의 노인복지시설이나 아동복지시설 등을 우선으로 방문해 진행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그 때만큼은 양지원 역시 일본에서 귀국해 합류하기로 했으며, '인우패밀리'의 공연은 이르면 올 연말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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