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캐나다에서 꼭 해야 할 50가지는?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 어떤것들이 있으세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매거진(British Columbia Magazine) 발간 50주년을 기념, '죽기 전에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꼭 해야 할 50가지'를 발표했다.

50가지에는 일상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는 이색 체험과 초보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액티비티 등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가 소개된다. 특히 인생을 바꾸어 줄 만한 신비롭고 스릴만점인 순간을 담는데 중점을 뒀으며, 추천한 액티비티를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살자'는 숨겨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책이 추천한 내용을 살펴보면, 밴쿠버 섬 서부해안을 따라 트레킹을 체험하는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est Coast Trail)을 꼭 해야 하는 50가지 중 그 첫 번째로 꼽았다.

세계 하이커들의 꿈의 트레일이기도 한 총 77km의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은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로 손꼽히고 있다. 또 평균 11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오색 빛의 오로라 목격하기, 세계 5대 누드 비치인 렉(Wreck) 비치에서 자유를 만끽하거나 수풀이 우거진 숲 속에서 자연 온천욕 즐기기가 포함됐다.

그 외에도 야생 곰 바로 앞에서 맘껏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려있는 오고포고(Ogopogo)와 같은 전설 속 짐승 사냥에 나서보는 것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이라고 본 책자는 소개한다.

50가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매거진 웹사이트www.bcmag.ca에서 확인.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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