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소가 편리합니다!

금천구, 새주소 홍보전 돌입

금천구(한인수 구청장)는 생활주소로 사용돼 온 새주소가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됨에 따라 주민들이 개선되는 새주소 사용에 혼란이 없도록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한다.

7월21일부터 한달간 구청 자치행정과 새주소팀 직원들이 직접 동 주민센터를 순회·방문, 홍보영상물과 PPT자료를 이용해 개선되는 새주소 내용과 사용방법, 법적효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2000년부터 생활주소로 사용해 오던 새주소는 2009년 4월 '도로명주소법' 개정령 공포에 따라 인지도가 높은 ‘대로, 로급’ 도로명에 시작점(남→북, 서→동)을 기준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해 지도 없이 주소만으로 길 찾기 쉽게 변화된다.

예를 들어 현재 시흥대로에서 오른쪽으로 뻗어 나온 도로인 금산초등2길·금산초등길은 각각 시흥대로26길·시흥대로28길로 변경되며, 시흥대로에서 왼쪽으로 뻗어 나온 도로인 유통상가길은 시흥대로27길로 도로명이 변화될 예정이다.

구는 3월24일 새주소 도로명 및 도로구간 개선 용역 중간·완료보고회를 개최해 465개 도로명을 21개 도로명으로 확정했다.

8월7일까지 자료 전산화를 위한 새주소 DB 업데이트 용역을 실시중이다.연말까지 개선된 도로명과 도로구간 시설물을 재설치하고, 2011년까지 주민등록 등 공적장부 주소를 새주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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