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보합 마감..다우 0.1%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호재, 은행주 강세를 발판 삼아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60만건을 밑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골드만삭스를 매수 추천하면서 은행주 랠리의 계기를 마련해줬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미 경제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낸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하락반전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도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76포인트(0.06%) 오른 8183.1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3.12포인트(0.35%) 오른 882.68,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31%) 상승한 1752.55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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