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디도스(DDoS) 공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이미 수립된 단계별 비상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8일 오후 10시43분을 기해 은행·증권·보험사 등 인터넷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금융회사가 24시간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디도스 공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도록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토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또 공격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이미 수립된 단계별 비상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계별 비상계획은 텔레뱅킹 창구 등 인터넷뱅킹서비스 대체채널 확보,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 점검 및 가동,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 등이 포함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디도스 공격을 받은 7개 은행에서 금융정보유출, 불법이체 등 금융사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금융거래 이용 고객들은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이스트소프트 등 정보보호 업체에서 제공하는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금융거래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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