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해외펀드 비과세 연장 기재부에 요청

금융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7일 올해 말까지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을 주어짐으로써 대규모 해외펀드 환매 물량이 나올 것을 염려, 기획재정부에 비과세 헤택을 연장해 줄 것에 대해 요청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의 관계자는 "기재부 측에 시장 분위기를 전달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며 "해외펀드 비과세 연장 조치와 이것이 힘들면 과세를 50% 선으로 줄여주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정부는 세수 확보,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부작용 등의 문제로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더이상 연장시켜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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