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현목 감독 영결식, 2일 오전 엄수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지난달 28일 타계한 유현목 감독의 발인식과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20분께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거행됐다.

영화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장례위원장인 김수용 감독과 100여명의 영화인, 유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도사, 약력소개, 조사낭독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신양이 고인의 영정을 들었고, 양윤호 유하 권형진 등 영화감독과 배우 김유석 등이 운구를 맡았다. 배우 이덕화와 채시라는 조사를 맡았으며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도 영결식에 참석했다.

영결식을 치른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영화 '오발탄' '카인의 후예' '분례기' 등으로 유명한 고 유현목 감독은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뇌경색, 당뇨합병 등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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